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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찾는 책읽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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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6호

   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소설 같은 르포

    잉여인간

    『19호실로 가다』로 시작한 ‘길찾는 책읽기’ 세 번째 책으로 선택한 조남주 작가의 『82년생 김지영』은 적어도 필자에게는 셀 수 없는 인파로 가득한 거리에서 그냥 지나쳐도 무방할 그런 마주침이었다. 각종 매체를 통해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의하면, 지난해부터 출판계에 불어 닥친 페미니즘 열풍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...

  • 5호

    19호실에서 만난 그녀들

    잉여인간

    지난 호에서 필자는 도리스 레싱(Doris Lessing)의 19호실을 찾아 나선 힘들고도 지난한 여정 끝에 버지니아 울프(Virginia Woolf)의 『자기만의 방』(Room of One's Own, 1929)에 들러 영화 <디 아워스>(The Hours, 2002)를 다시 봤다. 지난 글쓰기의 연장선상에서 필자는 <디 아워스> 속에 등장하는 그녀들의 19호실을 찾아 울프와 마이클 커닝햄(Michael Cunningham),...

  • 4호

    19호실로 가고 있다

    잉여인간

    의문의 여성작가 도리스 레싱의 <19호실로 가다>가 어떻게 내 의식 속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, 아마도 버지니아 울프의 <자기만의 방>을 다시 찾으면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 버지니아 울프는 “1년에 500파운드라는 돈은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이며, 자물쇠를 단 방은 홀로 사유할 수 있는 공간”이라고 외쳤다...